자전거 짐받이를 새로 사기로 했습니다.
최근 자동차 보다 자전거 이용율을 높였고, 마트도 자전거, 운동도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자전거에 짐받이 (자전거 렉)이 필요해졌습니다.
자전거 짐받이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 기존 짐받이 (쇠나 스테인리스로된 짐받이)
- 개량 알루미늄 짐받이
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기존 짐받이의 장점은 튼튼하고, 저렴합니다.
단점은 바퀴 부분의 나사 등을 빼서 설치해야합니다.
개량 짐받이는 알루미늄으로 된 관계로 약한게 단점입니다.
속이 빈 알루미늄관이라 무거운걸 싣는건 어렵습니다.
장점은 멋있어 보이고, 설치가 보다 간편합니다(자전거 나사등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탈부착이 가능합니다.(안할거지만.. 쉽지않아요)
저는 개량형으로 샀습니다.
자전거 바퀴등의 나사를 풀어 설치하는거에 두려움은 없지만, 속으로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개량형 알루미늄 짐받이로 선택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의 자전거 짐받이가 개량형 알루미늄 짐받이 입니다.
알루미늄이라 가벼울거라 생각했었는데 묵직한게 은근 무겁습니다.
저 혼자 설치하기로 했는데,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 자전거는 좀 작습니다.
집 주변에서 마트나 자전거길 다니며 운동할 생각이었기에 큰건 불필요하다 생각했었는데..
작으니 걸리는게 있었습니다.
그 중하나가 자전거 반사판에 걸리는거였습니다.
다리지지대 위치를 죄우를 달리할까 고민하다가, 후미반사판을 사진처럼 꺽어 돌려줬더니 해결이 됐습니다.
짐받이 메인봉 설치위치도 아슬아슬했습니다.
자전거안장봉 밑에서 꽉 잡아줘야하는데자리가 빡빡했습니다.
어쨋든 설치하는건 가능했습니다.
약간씩의 자리 조정을 해줘야했습니다.
이 이후부턴 뜻대로 안되는게 많아 사진 찍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 상당히 당황했었습니다.)
결국 사진처럼 설치 완료 했습니다.
어려운 난관이 있었던 부분은
바퀴가 작아 지지대 높이 조절이 쉽지 않았다는점.
안장봉 부분 잡아주는 공간에 여유가 없었다는점.
바퀴폭이 좁아 지지대 고정할 위치를 잡는게 힘들었다는점.
하여튼 설치는 됐지만 은근 고민하며 설치해야했습니다.
자전거 사이즈에 비해 큰 짐받이를 설치한거 같지만 당장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듯해서 만족합니다.
설치는 여성분도 하는게 가능하겠지만(힘이 드는게 아니니) 가급적 장비 설치 잘하시는 분께 도움을 받는걸 권해드립니다.
또 설치할 자전거의 공간등을 꼭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지지대 길이는 반드시 확인하시구요.
전 마트에서 수박을 사서 올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능하겠죠?? 안돼면 안되는데.. 떨어뜨리면 대망인데..
무거운 수박을 흔들리지 않고 고정할 수 있을까??
또다른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수박 말고 식음료 등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고정시켜주는 줄을 튼튼한걸로 따로 준비해야할듯합니다.
기존 줄은 수박 무게는 못버틸듯합니다.
아.. 또 문제 줄을 묶어둘 위치가 그리 없습니다.
어떻게든 해결은 할 수 있겠는데, 모양은 포기해야할듯싶습니다.
이상 자전거 짐받이 (렉) 제가 직접사서 직접 설치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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