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어서 그런지 싱크대 수전에서 물이 셌습니다.
자세히 보니 물을 틀면 세기시작했고, 수전에서 나오는 파이프(?) 부분에서 물이 세더군요.
그 부분을 자바라인지 코브라인지라 부르더군요.
이걸 사람 불러야하나. 내가 수전을 사서 싹 갈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이 파이프부분(자바라 또는 코브라 정확히는 몰라 이하부터 자바라로 합니다)만 교체하면 안될까 싶더군요.
사람 부르든 직접 사서 교체하든 최저 3만원부터 10만원까지 비용이 드는건데..
찾아보니 이 자바라만 따로 판매합니다.
그냥 기존 싱크대수전에서 이거만 교체하면 끝입니다.
교체시 만일을 위해 물 들어오는 밸브를 잠가 두시기 바랍니다.
준비물은 몽카 스패너만 있으면 끝입니다.
아주 간단해서 여성분도 금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힘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바라 준비시 주의점이 있는데.
수전 회사마다 수전종류마다 규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종류만 맞춰 준비하면 전체적인 규격은 통일되어 있습니다.
수전 자바라 종류는 크게 3가지 입니다.
- 벽용 : 벽에서 냉수 온수가 따로 나오고 이를 수전이 함께 클수 있는 형태 (일반적)
- 원홀 : 벽용이 발전해서 수전에서 줄을 늘렸다 당겼다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형태 (최신 아파트에 많이 적용)
- 단수용(냉수용) : 찬물만 나오는 형태
이때 단수용이 규격이 다릅니다.
찬물이든 뜨거운 물이든 하나만 나오기에 볼트 크기가 작습니다.
원홀은 내부구조가 복잡하고 업체마다 다른 경우가 있어 변수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벽용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이 점만 주의해서 준비하면 실수는 그리 크지 않을겁니다.
이상 직접 사서 직접 교체해본 후기였습니다.
혹시 벽용에 한해서 궁금하시면 문의 주셔도 제가 해본 한도에서만 답해드립니다.
저는 전문가는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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