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면도기 시리즈7 7865cc 한달 사용 후기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7 7865CC를 사용한지 한달 정도 됐습니다.

사용해본 결과를 적어봅니다.

좋은 제품이라 만족은 하지만 단점을 위주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힘이 좋고 절삭력이 좋습니다.

예전엔 잔수염(수염이 가늘고 힘이 없는 수염)을 깍지못한 경우가 있어서 손면도기로 마무리를 하곤 했는데 ( 이 부분은 필립스면도기가 장점이였슴) 잘 깍입니다.

 

한번 충전하면 오래 갑니다

얼마나 오래 가는지 확인해보려했으나, 청소 스테이션을 쓰면 충전도 함께 되서 얼마나 오래 가는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일주일정도 버텨봤는데 오래가는거 같다고 말할 수 밖에 없네요.

 

튼튼합니다.

역시 감이지만 튼튼하고 고장없이 오래 갈꺼 같습니다.

 

방수가 된다.

씻을때 도움이 됩니다.

 

날과 망이 붙어있다

 

 

처음부터 불만인 부분인데 날과 망이 사진처럼 붙어 있습니다.

이게 왜 불만이냐면 청소 상태를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깨끗하게 씻겨있는건지, 잘 마른건지 도통 알 수 없습니다. 스테이션만 믿을 순 없죠. 제가 직접 봐야하니. 그런데 볼 수가 없게 만들어 놨습니다. 안이 복잡한게 보여서 수염이 스테이션으로도 잘 안 씻길꺼 같건만..

 

충전시간은 절대 5분이 아닙니다.

선전엔 5분이면 완충이라고 되어 있는데. 제가 겪은바로는 5분보다 훨씬 오래 걸립니다.

무슨 기준으로 5분인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스테이션에 둔다고 마르지 않습니다.

스테이션이 만능 아닙니다. 충전, 청소, 건조 다 되는건 아니더군요.

스테이션으로 세정제 쓰면 편란데, 문제는 스테이션도 청소해야할거 아닌가요?

스테이션은 어떻게 청소하죠? 구석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지저분한건 싫은데..

또 스테이션 작동하면 건조안되는것 같습니다. 작동후 불 꺼진 후 빼보면 액이 줄줄 흐릅니다.

마지막은 날망과 분리해 건조 시켜야합니다.

 

사용할 수록 약간씩 성능이 약해지는것 같습니다.

최초 부드럽던 절삭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테이션 돌린다고 처음 썻을때의 성능으로 돌아오지 않더군요. 미세하게 성능저하가 느껴집니다. 날이 약한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작고 함몰된 전원버튼

처음부터 불만인 점 이었는데. 손톱으로 누르라는건지 전원버튼이 너무 작고 안으로 함몰되어 들어가 있습니다. 전 진짜 손톱으로 누릅니다.

 

이상으로 한달 사용한 후기였고.

불만이 있는것 처럼 쓴거 같은데 만족합니다.

가장 큰 불만은 날과 망이 하나로 붙어있는 점입니다. (진짜 깨끗한건지, 제대로 닦인건지 도통 알 수 없습니다)

다음엔 스테이션을 적어보겠습니다.

 

제 돈내고 직접사서 직접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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