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면도기 시리즈7 7865cc 개봉한 후기

 

이번에 면도기를 하나 새로 장만했습니다.

돌고돌아 다시 브라운면도기입니다.

면도기의 양대브랜드중 하나인 필립스와 브라운을 비교하면

 

필립스는 조용하고 부드럽습니다

브라운은 소음이 있지만 힘이 좋고 잘 깍입니다.

 

제 개인적인 선호지만 제게는 브라운이 좋더라구요.

또 브라운은 산지 15년도 넘은게 있는데 아직도 날망을 살 수 있습니다. 망가지지도 않고요.

한번사면 오랫동안 잔고장도 없이 AS를 받을 수 있다는 신뢰에 좋아하기도합니다.

 

다 떠나서 선택한건 7865cc 모델로 스페셜에디션이란 제품입니다.

시리즈 7인데 시리즈5와 시리즈9 를 비교하며 골랐습니다.

브라운은 시리즈별로 나오는데 솔직히 기술의 큰 차이를 체감하지 못합니다.

그냥 모양만 바뀌고 날하나 추가좀해줘서 가격만 올리는가 싶기도합니다.

 

 

 

겉 포장은 사진과 같습니다.

구성은 면도기, 스테이션, 충전선, 천케이스, 솔, 청소액 카트리지 총3개, 추가날 이렇습니다.

참고로 면도기만 살 수도 있습니다.

전 세트로된 이걸 샀지만요.

브라운은 독일브랜드이지만 독일, 중국, 헝가리, 아일랜드 등에서 만든 혼합제품입니다.

 

면도기 모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요한 날망 부분은 전통적인 브라운의 형태입니다.

참고로 시리즈9는 가운데 부분에 날이 하나 더 있더군요.

그거외엔 차이를 모르겠고요.

 

 

위는 트리머입니다.

사진처럼 엄지손가락으로 밀어올리면 올라옵니다.

면도기와 일체형이죠.

이 부분이 필립스와 다릅니다.

필립스는 탈착형인데 브라운은 붙여있는 일체형.

붙어있어 편하지만 힘은 딸립니다.

아쉬울떄 쓰는 용도로 생각하세요.

혹시 모르는분 계실듯한데 트리머는 구렛나루나 긴수염 정리용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수염 길게 기르시는 분이 별로없으니 구렛나루 정리용으로 대부분 한달에 한두번 사용하실껍니다.

아예 사용안하시는 분도 계실테구요.

 

 

 

가장 중요한 부분인 날 분리를 해봤습니다.

옆버튼을 누르며 빼면 사진처럼 날과 망이 일체형으로 나옵니다.

날과 망이 붙어있어 교체할땐 함께 갈아야합니다.

이건 불편한데 면도후 청소할때 망과 날이 붙어있으니 깨끗하게 청소하기 힘듭니다.

아마 날과 망이 붙어있으면 AS시 교체비용을 올려 받을 수 있게 하려한것 같습니다.

좀 고약한 의도같군요..

그래서 세척스테이션을 두었나 싶습니다.

세척액을 교체해가며 스테이션에 꽂아 청소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게 세척액을 계속 사려니 귀챦고 번거롭고 그런데..

이럴꺼면 그냥 손면도기를 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침에 시간이 없으니 전기면도기가 조금 더 편해서 귀챦음을 감수하고 스테이션을 사용합니다.

세척액은 알콜성분이라 개봉하면 사용안했더라도 한두달안에 새걸로 갈아야 합니다.

 

아 충전이나 세척시 스테이션을 사용할떄 똑바로 하지말고 비스듬히 기울여야 됩니다.

처음에 안되서 당황하지 마세요.

왜 이렇게한 건지 이해가 안가요.

충전은 충전선을 면도기에 붙여서 할수도 있고, 세척스테이션에 연결해 할 수도 있어요.

 

[ 장 점 ]

- 절삭력이 좋다

- 날교체가 쉽다

- 조용하다 (필립스보다 시끄럽지만, 구형브라운모델보단 조용합니다)

- 방수가된다 (면도후 물로 세척후 스테이션 돌리고 그늘에 말립니다 - 번거롭네요)

- 트리머와 면도기 일체형이라 편하다

- 세기조절이 된다

- 손에 잘 감기는 그립감

- 충전상황이나 청소, 교체상황을 보여주는 액정이 있다

 

[ 단 점 ]

- 세척하기 귀챦다

- 세척액 사러다니기 귀챦다

- 트리머가 힘이 약한편이다

- 그립부분이 오래 못갈꺼 같다 (그립감은 좋은데 고무재질플라스틱을 사용했는데 제 경험상 이 재질은 오래못가서

   흐물거리던데 이것도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 케이스에 청소용솔 을 둘 자리가 마땅쟎다.

- 면도기 자체에 총전선 꼽는 부분이 뒷면에 있다.

  (밑에 두던가하지 뒤집어 총전해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 전원버튼이 너무 작다 (손톱으로 누르라는건가..)

 

이상은 브라운면도기 개봉 및 사용후기 였습니다.

자세한 이용후기는 한두달 더 써보고 올리겠습니다.

 

이상은 당연히 제 돈내고 직접 개봉하고 직접사용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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